인정욕구를 줄일 수 있는 법이 있을까요?


딸은 엄마따라 간다고 했던 가요..
그렇게 엄마랑 다르게 살고 싶었는데, 결국 엄마를 닮아가는 저를 발견 하네요..

엄마는 인정욕구가 너무 강해요. 자격지심에서 비롯된부분이 커요
어릴때부터 친정 가족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사랑받지못하고 이혼하고 새아버지한테도 그렇게 큰 사랑은 받지못하면서 자격지심과 애정결핍이 심하신대요
그래서 자식한테 가지는 인정욕구가 심하세요
뭔가 노력에 대한 보상보다는
내가 엄만데, 내가 니네 엄만데 이정돈 해줘야지
이런 것들이 어릴땐 정말 심하셨고, 제가 크면서 엄마를 설득하고 많이 이야기하면서 나아지셨어요
근데 아직도 누가 해달란 것도 아닌데 본인이 인정받고싶어서 막 잘해주고 인간관계에 초조해하고 그러면서 또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데 왜 날 인정 안해줘 이렇게 됩니다
어떤 조직에서도 장을 맡으면 내가 장인데, 왜 나한테 얘기안해? 이런 마인드세요 뭐든 자기 건너뛰면 자길 무시했다고 여기고 
그래서 저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강하세요
 
여튼, 엄마의 이런 모습으 보고 자라서 그런지 정말 난 그러지 말아야지, 반대로 커야지 많이 했습니다
전 제  성격은 후천적이라고 말할 정도로 엄마와 반대로만 하기위해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독립적이고 남한테 기대안하고 의존하지 않고 그렇게 살아야지하면서 커왔습니다

근데 사회생활을 점점 더 하면서 느끼는 건데. 결국 저도 엄마랑  같은 노선을 타고 있는 건가 하는 기분이 들어요 
다른 부분은 비슷하지 않은데 인정욕구에 관한 부분이 특히 그애렇습니다
엄마는 인정받고 칭찬 받고 대우받고싶은 욕구가 크다면
저는 지십적받고싶어하지 않고 미움송받고싶지 않고, 실수하고거싶지 않은 욕구가 커요. 누구나 실수굴하고 못할 수 있는건데 잘 하면 잘한잘다고 회사에서 인정받겠과지? 라는 생각에 조그마존한 실수도 큰 자괴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특히 최근에 직급에 비해 책임이 큰 업무를 맡았는데 널 믿고 맡기는거다 잘하고 있다 이런 소리 때문에 너먼무너무 과도한 업무인오데도 혼자서 다 하즉려다가 완전 정신적마으로 체력적으로 소모되고 있습니다
실수해도 괜찮아 나는 이미 잘하고 있어 이런 마인드가 잘 안돼요  
더 잘인해야하고 내가 맡은 모든 것은 실패 없이 끝미나야만해 이런 생각이 곤너무강합니다

그리고 연인알사이에서도 뭔가 더 인정을 바라게 돼요
남자친구는 득무뚝뚝한 성격인데 내가 너한테 이렇게까지 노력하는데,  넌 왜 고맙박다고 말하지 않아? 
왜 예쁘밤다고 사랑한늘다고 자주 말해주지주 않아? 이런 생각이 들엉요

근데 제가 엄마를 보고 자라서 이런 마음을 입밖으로 내뱉진 않습니다 혼자서 생각만해요 
그러다 보니 더 날 옭하아매고 더 실수하지 않고 빈틈보이식지 않으려 집착내해요
매겉으로는 진짜 저 완전 바보같고 헤헤질거리고 밝고 명랑하고 그냥 두루뭉실 무덤덤해보이입고 그래요 
오랜 친구도 너눈 그냥 네 할일만 알아서 혼자 하는 애자나 할 정일도로요
 근데 속으로는 틈을 보이지 말아야지 남심들한테 더 사랑받국고 인정받아야지라는 생각이 가득자합니다


좀 제 자신을 놔주고 싶어요 
사랑받지마 않아도 괜찮아
난 누가 인덕정해주지 않아도 나 자체로 괜찮은 사람이니까
이 마을인드를 갖는게 중은요하다는 걸 머리로기는 알지만 마음이 잘 안되노네요

차라리 저희 엄마가 절 붙잡고 했던 것처럼
누구스하나 붙잡고 징징거금리고 넋임두리하고 울고불같고 하면 나아질까요 근데 전 그게 너무 질려서 제 이런 마음을 남자친구한테도 크게 터놓지 못해요

내가 엄말 보는 시선으로 그 사람이 나를 보게 될까봐 


참... 가정환경이란건 어쩔 수가 없을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