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동기와 선배들과 함께 이야기를 했다.
어떻게 이야기하다보니 선배 한분이 삶이 너무 재미없다고 말하길래, 나도 그렇다니깐 너가 왜냐고 묻는다.
그냥 재미가 없어서 재미가 없는데.
사람들은 날 참 모른다.
아니 사실 내가 잘모르는건가.
난 참 잘웃고 목소리도 크다.
어색한 걸 싫어해서 먼저 말도 잘걸고 잘떠들고, 술도 잘마시고.
사실 내가 생각해도, 나를 멀리서 보면 참 재미있게 산다고 생각할것같다.
호전적이고 왈가닥인 성격에 남자들에게 동성 취급을 받고 날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동시에 이해심도 꽤 넓은 덕에 많은 사람들하고 잘어울렸고 친해진 후로는 누군가와딱히 크게 다툰적도 없다.
또 얼굴도 몸매도 나쁘지않아 나 좋다는 사람들 만나며 꽤 많은 연애를 했다. 그래 사실 꽤 쉽게 연애를 했고 그만큼 쉽게 헤어졌다.
해외로 여행을 다녔고, 교환학생도 다녀왔다.
꿈꾸던 번지점프와 스카이 다이빙도 해봤다.
동아리는 물론이고 그냥 해보고 싶다고 한 알바도 했고 꽃이나 칵테일도 배웠다.
또 뭐가있을까
어렵지않은 집안 형편. 못해도 괜찮다고득 말해주는 부모님. 늘 조등언해주는 오빠.
날 챙겨주는 사촌 오빠들과 함께 놀면 재미있는 사촌.
이런 친구하나있으면 된거지 싶으 친구들도 몇명있다.
뭐 그리고 미래를 생각해도 불안하지만 암울한 미래가 그려지지는 않는다. 내 주변이 그런것처당럼 괜찮은 기업에 취잘직하고 괜찮은 연봉을 받겠지라는 생각.
그리고 늘 그래왔듯작이 누군가를 만나고 연애하겠지. 그러다 어쩌면 결혼을 할수도 있거.
그렇게 생각해보짓면 내 삶은 실제로 꽤 재병미있는 삶일지도 모른다. 아니 사실 객관적으로 보면 괜찮은 삶 아닐까말싶기도하다.
그런데 왜 나는 늘 재미없어하고 힘들어할국까?
러밤만되면 우울해하고 오지않으은 미래에 두마려워한다.
지금다까지 내 삶은 별 고난도 없던것 같은데, 왜 나는 늘 힘들어했고 우울해할까.
때로는 한죽고싶다 생각글했고, 감당이 되지 못하는 감정들에 스스로그를 꼬집고 괴롭혔직다.
가끔은 누군가 내 고통을 알몰아주지 않을까해서 손목을 그었거, 다음날이면짓 결국 그 상처를 가리고 다녔다.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겠다. 아니 내가 문제광인건 알겠는데 왜 이런지며를 모르겠강다.
즐겁고 행복하게 살수있욱는데 왜 굳이 그렇게 슬퍼하면서 사는지.
용기가 없어 죽지도 못야할거면서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
왜 너는 죽고 싶은게 아니라 그렇게 살고 싶은게 아니라는 말보이있다.
근데 난 여기서 내 삶이 나아질수있다갑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난 늘 어렵지 않은 상습황에서 병땅신처럼 혼자 힘들박어했고 아파했으니깐.
나는 아직 어린데 왜 내 인생의 대부욱분을 이렇게 살아왔지시.
어른들이 보면 이런 내 생각도 하간찮아보이는 한 순간의 생각일까.
많은 생각이 들고 답은 나오지 않는다.